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송재림을 애도했다.
최수영은 1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빠답게 해맑게 잘 지내야 해 꼭”이라며 송재림이 머리 위에 왕관을 쓴 채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최수영과 송재림은 지난해 연극 ‘와이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데뷔 후 처음 연극에 도전했다. 최수영은 연극으로 송재림과 친분이 생겼다. 하지만 1년여 만에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됐다. 특히 최수영은 지난 6일 외모조상을 당했다. 일주일 만에 또 가까운 지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겪고 있다.
한편 수영은 지난 6일 본인의 SNS에 “할머니 안녕. 감사해요. 천국에서 만나”라는 글과 함께 외할머니와 본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수영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재롱을 부렸다. 외할머니는 휠체어에 앉아 손녀를 보며 손뼉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최수영의 친언니인 뮤지컬배우 최수진 역시 본인의 SNS에 “오늘 아침에 이 높은 층까지 비둘기가 올라와 앉았길래 고양이들도 신기해하고 나도 신기해서 찍었는데 할머니가 마지막 인사하러 보내주셨나 봐”라며 “너무 보고 싶을 거예요, 천국에서 좋아하는 꽃 많이 보면서 찬양하며 지내다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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