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과 정채연이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어제(13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11, 12회에서는 드디어 오랜 짝사랑을 뒤로하고 연인이 된 김산하(황인엽)와 윤주원(정채연)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에 ‘조립식 가족’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3.3%, 전국 3.1%, 12회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3.1%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상승세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산하와 윤주원이 갑작스럽게 시작된 로맨스에 차마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비밀 연애를 이어가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산하가 아프다는 소식에 앞치마도 벗지 않고 김산하에게 달려가는 윤주원의 모습은 누구보다 서로가 먼저인 두 사람의 애틋함이 엿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여기에 강해준(배현성)의 반전 과거도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백수의 행색을 하고 건물을 알아보러 다니던 강해준은 미국에서 농구를 그만두고 모델 일을 해 돈을 꽤나 벌었던 것. 이를 알게 된 윤정재(최원영)는 칼국수 집에 자랑스럽게 강해준의 사진을 걸어뒀고 온 동네에 소문이 나게 되면서 강해준은 그토록 바라던 아빠의 자랑거리가 됐다.
하지만 김산하와 강해준 앞에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해동에 간 김산하가 연락이 안 되자 엄마 권정희(김혜은)는 급기야 이부동생 소희(양현서)를 데리고 직접 찾아오는가 하면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한 강해준의 엄마 강서현은 자신을 찾아온 윤정재와 윤주원, 김산하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강해준이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상반되는 행보의 두 엄마로 인해 아직 풀리지 않은 이들의 질긴 인연이 예고된 만큼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각자의 행복을 찾아 해동으로 돌아온 황인엽과 배현성의 운명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계속된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조립식 가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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