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가 3, 4화에서 ‘윤길호’(지창욱)와 ‘재희’(김형서)의 과거 서사가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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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13일) 공개된 3, 4화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윤길호’(지창욱)가 ‘재희’(김형서)에게 만큼은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던 이유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들은 마음 둘 곳 없는 세상에서 오직 깡 하나만으로 버텨온 ‘재희’가 위험한 길거리를 헤매던 중 우연히 ‘윤길호’가 몸을 담고 있는 가게에 정착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
윤길호’는 ‘재희’에게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발견하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점차 마음을 열며 따스함을 드러내 이들의 관계성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터놓을 만큼 가까워진 두 사람은 어느 날 자신들을 거둬주었던 여사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거처가 불분명해지고, 또 한 번 거친 세상에 내던져질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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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재희는 윤길호에게 “그냥 계속 하면 안 돼? 윤이사가 우리 지켜주면 되잖아” 라며 함께 하자 손을 내밀었고 그렇게 친구인 듯, 가족인 듯 끈끈한 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의 숨겨진 서사가 풀리면서 팬들의 마음을 들끓게 했다.
뿐만 아니라 3, 4화에서는 ‘노준서’(정가람)’에게 붙잡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함정인 줄 알면서도 콜로세움으로 향하는 ‘재희’의 모습이 담겨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길호’ 역시 콜로세움으로 뛰어들었고 ‘노준서’에게 붙잡힌 ‘재희’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들끓는 분노를 폭발시킨 그의 절규는 구독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며 극에 몰입시켰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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