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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 53세 오연수가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고,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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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손지창 부부/미국 LA로 여행 떠난 오연수. ⓒ뉴스1/유튜브 채널 '오연수'
오연수·손지창 부부/미국 LA로 여행 떠난 오연수. ⓒ뉴스1/유튜브 채널 ‘오연수’

배우 오연수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말하며 소신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미국 LA로 와이너리 여행을 떠난 오연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고 고백하는 오연수. ⓒ유튜브 채널 '오연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고 고백하는 오연수. ⓒ유튜브 채널 ‘오연수’

오랜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오연수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아이들 키우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 친구들”이라며 “아이들 키울 땐 이런 여행은 꿈도 못 꿨다. 아이들 학교 보내고 브런치에 잠깐 만나 수다 떨고 다시 하교 시간이 되면 신데렐라처럼 순식간에 사라지곤 했다. 미국 와서 7년을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았다”고 털어놨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고 고백하는 오연수. ⓒ유튜브 채널 '오연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고 고백하는 오연수. ⓒ유튜브 채널 ‘오연수’

이어 오연수는 “뭐든 닥치는 대로 계획 없이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그렇게 살아보려 한다. 물론 일도 열심히 하면서 말이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전에는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것 같다”며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열심히 산 나 자신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고 달라진 인생관을 전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오연수는 최근 자녀들이 모두 군대에 갔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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