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2년 만에 라디오 컴백에 팬들 열광…“완전 겹경사 났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긴 기다림 끝에 라디오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오는 18일, 그는 MBC FM4U의 인기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에 출연할 예정이다. 무려 12년 만의 라디오 출연이라는 점에서 이 특별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팬들은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다”라며 그의 진솔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라디오 출연 소식은 김이나가 직접 지난 11일 방송에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이나는 “그의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도 진행되어, 청취자들은 미니와 유튜브 므흐즈 채널을 통해 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출연은 지드래곤이 최근 발매한 신곡 ‘POWER’의 인기에 힘입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신곡 ‘POWER’는 7년 4개월 만에 발표된 지드래곤의 솔로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부터 런던, LA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 그의 컴백을 알리는 광고가 걸렸고, 유튜브 뮤직 코리아에서는 주간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급’ 컴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중국의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만 60만 명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 K팝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드래곤의 컴백은 전 세계 팬들과 외신에서도 주목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POWER’는 지드래곤의 독창적 예술성과 음악성을 보여주는 곡”이라며 극찬했고, 빌보드와 롤링스톤 같은 유력 매체들도 그의 귀환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브라질, 필리핀 등 각국의 매체들도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을 다루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열리는 2024 MAMA AWARDS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더욱 강렬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팬들은 라디오에서 그가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의 다양한 개인적인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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