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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아나운서 노현정이 ‘리틀 노현정’ 박은영 보자마자 뱉은 첫마디: 유쾌함 뚝뚝 묻어난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유쾌한 선후배 사이다.

노현정, 박은영 아나운서. ⓒ채널A/유튜브 채널 'ewhauniv'
노현정, 박은영 아나운서. ⓒ채널A/유튜브 채널 ‘ewhauniv’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이정민이 절친한 방송인 현영, 아나운서 강수정, 박은영을 초대했다.

아나운서들의 롤모델 강수정, 노현정. ⓒ채널A
아나운서들의 롤모델 강수정, 노현정. ⓒ채널A

이날 박은영은 노현정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어렸을 적부터 아나운서가 꿈이었다는 이정민에게 “롤모델이 누구였냐”고 묻자, 강수정을 꼽았다.

박은영은 “아나운서 시험을 공부하고 있을 때 강수정 선배님이 언론 고시생들을 두고 강연했었다. 그걸 들으러 가서 선배님께 인사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선배 강수정을 위한 칭찬(?) 빌드업인 줄 알았지만, 뒤에 나온 말은 “롤모델은 노현정 선배님”.

'리틀 노현정' 만난 노현정 반응. ⓒ채널A
‘리틀 노현정’ 만난 노현정 반응. ⓒ채널A

모두 빵 터지자, 이정민은 인정한다는 듯이 “실제로 ‘리틀 노현정’으로 유명했었다”라고 말했는데.박은영은 최종면접 당시를 떠올렸다. 실제로 면접관들로부터 “(노현정과) 진짜 닮았다. 목소리도 비슷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박은영은 “노현정 선배님이 갑자기 사표를 내셨으니 대체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현정은 ‘리틀 노현정’이라고 불리는 박은영에게 어떤 인사를 건넸을까. 박은영은 “사석에서 노현정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다. 내가 ‘리틀 노현정’이라고 불리는 걸 알고 계시더라. 선배님이 나를 만나자마자 말한 첫마디가 ‘내가 더 예쁜데?’였다”라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29기로, KBS2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노현정은 2006년 현대그룹 3세인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하면서 KBS에서 퇴사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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