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별거 끝에 폭로된 진실… 김병만, 전처 폭행 의혹 속 진실 공방”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A씨로부터 제기된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A씨는 별거 중 김병만의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김병만을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병만 측은 “허위 주장”이라며 폭로가 시작된 배경에 대해 반박했다.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면서 대중의 관심도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병만과의 결혼 생활이 폭력으로 얼룩졌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김병만에게 상습적으로 맞아왔고, 심지어 딸이 그 장면을 목격한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의 주장은 충격적이었고, 여론은 분열되기 시작했다.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들이 결국 법적 공방에까지 이르면서 감춰졌던 이야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소속사, “허위 주장으로 재산 요구”… 30억 원 갈등까지
김병만 측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이혼 소송 중 김병만이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임에도 폭행을 주장했고, 법원과 검찰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A씨가 이혼 이후 김병만에게 30억 원을 요구했으며, 전 남편을 허위로 고소해 재산을 확보하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병만의 법적 대리인 측은 A씨가 데려온 아이를 파양하는 조건으로 30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병만은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 생활의 고충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10여 년간 별거를 유지하면서도 이혼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는 그는 “내 모든 것을 바쳐 쌓아온 꿈이 무너질까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방송에서 “결혼 초기에 별거를 시작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내 행복을 축복해주려는 주변 사람들 앞에서 내가 행복한 척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결혼 생활 중 아이를 간절히 원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던 고통을 언급하며 “피가 섞인 자녀가 있었다면 결혼 생활을 더 이어갈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녀 문제로 갈등이 깊어진 상황에서 김병만은 이혼을 수차례 제안했지만, 상대 측의 거부로 인해 별거 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진실 공방 속 진심은 어디에?
김병만 측은 A씨가 폭행과 관련해 법정에서 패소한 전력이 있다는 점을 들어 그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A씨가 김병만 명의로 생명보험을 다수 가입하는 등 재산 관련 문제로 갈등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반박을 이어가며 “김병만이 방송에서 하는 말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러한 상호간의 비난 속에서 대중은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상황에서, 폭로와 반박을 이어가는 김병만과 전처 A씨 사이의 법적 다툼은 더 큰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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