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KBS 뉴스 도중 방송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방금 KBS 뉴스 방송 사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 하나가 확산했다. 작성자는 ‘스태프 다급한 목소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첨부했다.
문제의 장면은 KBS 뉴스광장 ‘이 시각 출근길’ 전달 과정에서 나왔다.
아침 출근길 도로 교통 상황 정보를 위해 스튜디오에서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로 화면이 전환됐고, 이내 여성 경사가 카메라에 잡혔다.
그런데 약 5초간 정적이 흘렀다. 카메라 뒤편에서는 스태프가 “경사님 시작하세요!”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성 경사는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 쪽 어딘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아니요, 지금 딴 거 나오는데요?”라고 되물었다. 예기치 못한 돌발 사고였다.
곧바로 화면은 스튜디오로 전환됐다. 아나운서는 “잠시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화면에 읽을 예정인 것과 다른 게 표시됐나 보다”, “딴 게 나오다니…”, “모니터 두 개 켜두면 헷갈릴 수도 있음”, “당황스러움이 찐하게 묻어 나오시네”, “화면 착각했나 보다… 그럴 수 있는 거지”, “어떡해…”, “스태프분의 비명…”, “프롬프터 오류일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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