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이직러’ 인기 가수 출신,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
한때 아이돌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사랑받았던 조민아(현 조하랑)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직업을 공개하며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2002년 인기 아이돌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합류했던 조민아는 2006년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고 그 후 자신의 진로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아이돌 생활을 뒤로한 그는 제빵에 관심을 갖고 베이커리 창업에 도전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베이커리를 열고 수제 디저트를 선보이며 ‘셀러브리티 베이커’로 자리 잡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중에서도 2015년 새해에는 직접 만든 양갱 12개를 묶어 세트로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제품의 가격이 무려 12만 원이었던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비싼 가격 대비 제품 품질이 의문이라는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심지어 조민아가 제빵 과정에서 위생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다루고 위생 장갑과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외에도 그녀가 쿠키 반죽에 500원짜리 동전을 넣어 만들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조민아는 “500원 동전은 세척 후 열풍 테스트를 위해 잠시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베이커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남게 되었다.
끊임없는 커리어 변신
베이커리 운영 후, 조민아는 색다른 분야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2년 8월,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타로 마스터’로 활동 중임을 알리며 대중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타로와 사주 상담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정을 내비쳤다. 베이킹과 전혀 다른 분야였지만, 그녀는 여기서도 자신의 진심을 담아 상담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점차 안정된 일상을 찾아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조민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 그녀는 DB손해보험 김포 지점에서 ‘보상처리 서비스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이름표와 사원증을 공개했다.
보험설계사로서 소중한 고객의 불확실한 미래를 든든하게 지원해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많은 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연예인, 제빵사, 타로 마스터, 그리고 보험설계사로 이어지는 도전과 변신의 여정을 통해 조민아는 그만의 진정성 있는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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