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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5년 만에 ‘버닝썬 사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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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한별이 5년 만에 ‘버닝썬 사태’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언급해 화제다.

박한별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오랜 친구인 홍인규와 대화를 나누며 남편 유인석 전 대표와 관련된 논란을 간접적으로 다뤘다.

“남편 논란 관련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봤던 질문이 있다면?”이라는 박한별의 질문에 홍인규는 “부부 사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사이가 좋은지? 혹시나 헤어지는 건 아닌지(걱정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한별은 “그건 알고 있는 답이고”라고 응답했다.

홍인규는 “(박한별이) 똑똑하니까 별일 없었구나. 잘 해결됐구나(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이에 “날 믿어줬네”라고 답하며 남편을 감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사진=유튜브 ‘박한별하나’)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대표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유인석 전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2020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이어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보복을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혐의로 추가 형을 받으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논란 이후 박한별은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지난 4월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복귀를 준비했으나, 6개월 만에 결별하면서 5년 만의 배우 복귀가 잠시 중단된 상태다.

이번 영상에서 박한별은 ‘버닝썬’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남편 유인석 전 대표와 관련된 이슈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고준희도 최근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두 배우의 발언이 나란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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