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가요계에는 형제자매가 모두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 가족이 늘고 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 출연한 박남정 둘째 딸 박시우가 그중 하나다. 박시우는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 동생이다. 이미 지난해 예능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과거 한예종 연기과를 포함한 다수 대학에 합격했음을 알렸다. 이번 ‘더 딴따라’에서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무대를 채운다.
잇지(ITZY) 채령과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채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와 그의 여동생 휴닝바히에도 가요계에서 형제자매로 함께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채령은 잇지에서 메인 댄서로서 퍼포먼스를 이끄는 핵심 멤버다. 뛰어난 댄스 실력과 함께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표정 연기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채령은 ‘식스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연은 채령의 언니다. ‘프로듀스 48’ 파생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데뷔 앨범 ‘HUSH RUSH’로 활발히 활동하며 퍼포먼스와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채연·채령 자매는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멤버 휴닝카이와 여동생 휴닝바히에도 화제다. 혼혈 아이돌로 잘 알려진 휴닝카이는 그룹 내에서 독특한 음색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의 여동생 휴닝바히에도 걸그룹 케플러(Kep1er)로 활동하며 오빠 못지않은 끼와 실력을 보여준다. 뛰어난 춤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가요계에서는 형제자매가 함께 아이돌로 활동하며 서로 다른 팀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례가 많다. 각자 다른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지니고 있지만 아이돌로 활동한다는 점은 많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앞으로도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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