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출신부터 무용, 모델 등 다양한 이력의 신예배우들이 국내 첫 배구영화 ‘1승’의 재기발랄 감각을 완성한다.
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키다리스튜디오·콘텐츠지오 측은 영화 ‘1승’ 속 ‘핑크스톰’ 선수단 캐릭터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윤주와 송이재, 장수임, 차수민 등 신예배우들과 함께, 프로 배구선수 출신 시은미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 신윤주는 6년 벤치지킴이에서 새롭게 꽃을 피우는 ‘강지숙’을, 프로 배구선수 출신이자 현재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약 중인 시은미는 팀 내 에이스인 동시에 팀 내 기피 대상 1호인 ‘이민희’로 분해 서로 다른 에이스 감각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모델 출신 배우 장수임과 차수민이 출전 정지 명령을 받은 배구계의 문제아 ‘오보라’와 작년 드래프트 1순위였지만 사고 치고 임의탈퇴 상태인 ‘유하니’로 분해 웃음포인트를 담당한다. 여기에 현대무용을 전공한 배우 송이재는 서브 랭킹 1위를 꿈꾸는 만년 2위 ‘안소연’으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 ‘1승’은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라는 파격감과 함께, 송강호-박정민-장윤주 등의 주연배우는 물론 신예배우들의 유쾌한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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