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꼬마 트로트 공주
오마이걸 승희의 놀라운 성장 이야기
어린 시절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해 천진한 미소로 노래와 춤을 선보였던 한 소녀가 이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리드보컬로 우뚝 섰다.
바로 2007년 강원도 인제군 편에 등장했던 당시 11세의 ‘트로트 공주’가 오늘의 주인공 승희다. ‘자옥아’를 찰지게 불러 최우수상을 거머쥔 그녀는, 지금까지도 끼와 열정을 잃지 않고 무대에서 빛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 이후 그녀의 행보는 그야말로 ‘서바이벌’ 그 자체였다. SBS 「스타킹」에서부터 「슈퍼스타K 2」, 「걸스피릿」까지, 온갖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승희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갈고닦아 마침내 ‘오마이걸’로 데뷔한 승희. 한 달 만에 데뷔가 결정될 만큼 소속사에서도 그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민요와 판소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승희는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에도 ‘강원도 아리랑’과 ‘정선 아리랑’을 구성지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트로트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 가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아 온 것이 오늘날의 독보적인 개성으로 연결된 것이다. 그녀의 민요 실력은 단순한 끼를 넘어서, 각종 민요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다졌다.
현재까지도 승희는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말 그대로 자랐다”며 놀라워하는 팬들도 많다. 한 누리꾼은 “승희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똑하고 자기 길을 스스로 개척해 온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응원했다.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승희. 여러 번의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온 그녀는 팬들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부터 빛났던 그녀의 끼와 음악적 역량은 이제 오마이걸의 승희라는 이름으로 더욱 널리 빛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그녀의 놀라운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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