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그의 고백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고도 여전히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배우 김의성. 그는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결혼이 아니라, 여자친구와 동거를 택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후, “결혼 대신 연애만 하기로 했다”는 그의 고백은 새로운 사랑의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김의성은 “여자친구와 13년째 만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45세 때부터 만나기 시작한 그녀는 과거 패션업계에서 활동하다 은퇴했으며, 김의성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그저 연애를 넘어 ‘부부 같은 동거’라고 할 만큼 깊은 유대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남다른 이유는, 결혼 없이도 서로의 동반자로서 일상을 나누고 있다는 점이다. 김의성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결혼을 두 번 해봤지만, 결혼 생활이 내게 맞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현재 동거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하며 “아내라고 하면 좀 부담스럽지 않냐. 그런데 여자친구라고 하면 어디든 편하게 같이 다닐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금의 그에게는 더 큰 행복이라는 설명이다.
13년째 사랑 중
이 커플의 첫 만남도 특별한데, 김의성은 여자친구의 동생을 통해 처음 그녀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그는 “2000년대 초반에 정말 유명했던 춤신춤왕이었다”며 여자친구의 화려한 과거를 자랑스러워했다.
그 시절 DJ들이 무대에 서기 전마다 그녀의 눈치를 보며 긴장할 정도로 춤 실력이 뛰어났으며, 패션계에서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여자친구는 현재 은퇴 후 김의성과 13년째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연애로 이어오면서, 김의성은 나이가 들어가며 사랑을 대하는 마음도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매일매일이 로맨스”라며, “젊을 때의 사랑과는 또 다르다. 영화 속 로맨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젊었을 때처럼 뜨겁게 싸우지도 않고, 매 순간을 소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맞지 않는다”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결혼이 필수가 아님을 강조했다.
법적인 혼인은 아니지만 김의성과 여자친구는 이미 서로를 ‘진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의성은 “지금 상태가 충분히 만족스럽다”라며 “나중에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를 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1987년 연극 무대에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명성을 쌓아온 배우 김의성. 그는 ‘미스터 션샤인’, ‘부산행’ 등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사랑받았지만, 실제 삶에서만큼은 오롯이 자기만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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