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내조에 나섰다.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 중인 연인 정은채를 응원했다.
지난 10일 김충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 담긴 것은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속 한 장면으로 정은채가 분한 ‘문옥경’ 캐릭터가 눈에 띈다.
즉 김충재는 ‘정년이’ 애청자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애인인 정은채를 향한 애정을 과시한 것이다.
한편 김충재가 시청한 ‘정년이’의 이번 10화에서는 주연 김태리가 분한 ‘정년이’가 떡목 시련을 딛고 다시 국극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한 가운데, ‘문옥경’은 인생 최고의 명연기를 보여준 뒤 바로 은퇴를 선언했다. 해당 회차는 전국 가구 평균 14.1%, 최고 15.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정은채와 김충재는 지난 3월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연인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내기 커플이며, 서로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 정은채는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둘이 열애 사실을 밝히자 누리꾼들 사이에는 2020년 4월 터진 유부남인 가수 정준일과 정은채의 불륜설이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정은채 측은 정준일이 “유부남임을 몰랐었다”며 자신이 피해자임을 주장했지만, 정준일 측은 “정은채가 그걸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쳐 논란이 가중됐다.
김충재의 럽스타그램과 관련된 기사의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 또한 불륜설과 관련된 것으로 “진짜 예술하는 애들 자유로운 영혼이라지만, 진짜 자유로운 여자를 만났네”라는 내용이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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