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 해도 돈 많아요”
연예계 떠난 그녀의 깜짝 근황
한때 월세 15만 원조차 부담스러웠던 시절을 겪은 가수 하리수는 현재 200평이 넘는 집과 1,000평대의 땅을 소유하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데뷔 초 ‘국내 1호 트랜스젠더’라는 화제 속에서 주목받았고, 이후 그녀는 ‘행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방송계를 평정하며 단기간에 대한민국 톱스타로 우뚝 섰다. 그러나 이 모든 성공의 배경에는 가난하고 외로웠던 긴 무명 시절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리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린 시절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16살부터 독립했는데, 월세 15만 원조차 버거웠다”는 그녀의 고백은 과거의 힘든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돈의 소중함을 배운 하리수는 이후 성공을 이루고 나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지금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을 챙기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리수의 전성기는 그야말로 눈부셨다. 그녀는 하루 수입이 1억 원에 이를 정도로 몸값이 높았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전국을 누비던 일화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집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도 되지 않았다. 3일 밤낮으로 잠을 못 자고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그 시절의 치열함을 회상했다.
하리수가 행사를 맡으면 주변 가게들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했다는 증언이 나왔을 정도로, 당시의 그녀는 ‘시청률 보증 수표’로 불리며 모든 방송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리수는 이때의 수입으로 200평이 넘는 집과 1000평 이상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계를 떠난 그녀의 근황
연예계를 떠난 그녀는 이제 사업가로서도 안정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리수는 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반려동물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며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그녀는 “굳이 방송에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현재 수입도 충분하고 앞으로 10년은 거뜬히 먹고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인생의 또 다른 변화를 겪었다. 성전환 수술 후 첫 갱년기를 맞이한 그녀는 최근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며 다시 한번 신체의 변화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에도 솔직하게 대답했는데, “이혼 후에도 미키정 씨와는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쿨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하리수는 “이혼 후에도 다른 사랑을 할 수 있는데, 굳이 그 얘기만 집중적으로 묻는 게 불편하다”고 토로하며, 자신보다도 전 남편과 그의 가족을 배려하는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때 월세조차 버거웠던 하리수는 이제 그 누구보다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 지난 세월 동안 그녀는 연예계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활동하며 많은 것을 얻었고, 성공과 시련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을 지켜냈다.
이제는 물질적인 풍요와 함께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는 하리수. 힘들었던 무명 시절부터 최정상까지 올라선 후,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인생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과거의 굴곡과 노력 덕에 지금의 하리수는 더욱 단단해졌고, 자신만의 여유로운 인생 2막을 당당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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