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48세 김종국, 송가인과 핑크빛?
계속되는 열애설에 팬들 ‘설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김종국(48)과 송가인의 로맨스 가능성이 또다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종국이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이자 “결혼은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온 가운데, 송가인의 다정한 고백과 주변 사람들의 잇따른 반응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어머니들이 함께한 대만 여행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한 송가인은 과거 김종국을 “이상형”이라며 여러 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방송 내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김종국의 아버지와도 밝은 인사를 주고받으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정말 곱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송가인을 향해 부쩍 밝아진 미소로 응답했다.
한편, 김종국은 결혼 의향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던 일화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종국은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있다”라며 연애 경험을 조심스레 밝혔으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신중함을 보였다.
유재석은 연예인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김종국을 추궁했지만, 그는 “연예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같은 김종국의 태도는 팬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고, 송가인의 이상형 발언과 맞물리며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을 둘러싼 추측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송가인과 김종국의 연애 가능성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은근히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케미가 좋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김종국의 기존 이미지와 잘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김종국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데 궁합이 의외로 괜찮아 보인다”는 댓글이 등장하며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 후, 송가인은 MC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그래도 김종국”이라는 고백을 전하며 김종국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김희철이나 허경환 등 다른 후보를 제안하는 MC들에게 “돈은 제가 벌고 운동은 김종국이 다시 하면 된다”며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들은 김종국 아버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 역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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