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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하지 마세요”.. 오랜 기러기 아빠, 결국 이혼했다

리포테라 조회수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졌던 가족을 위한 선택
사진 = 배동성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배동성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계에서도 ‘기러기 아빠’는 드문 이야기가 아니다. 높은 교육비와 외로움을 감수하며 가족을 위해 수년간 해외에 자녀를 유학 보낸 배우나 가수들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개그맨 배동성은 오랜 시간 기러기 아빠로서 자녀의 미국 유학을 뒷바라지하며 거액의 유학비를 책임졌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들 교육비로만 10억

사진 = 배동성 (개인 SNS)
사진 = 배동성 (개인 SNS)

과거 배동성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기러기 생활을 공개하며 아이들 교육비로만 10억 원 이상이 들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그는 “자녀 셋을 유학 보내며 매달 3500만 원씩 생활비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배동성은 자녀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어렸을 때 하고 싶은 걸 제대로 못했기에 아이들에게는 해주고 싶었다”며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예상치 못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아내와 아이들에겐 자신이 점점 남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내는 결국 귀국 후 그에게 별거를 제안했고 배동성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는 방송에서 “딸이 날 아저씨 취급하는 걸 보고 눈물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었던 그의 선택은 가족 해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배동성의 기러기 아빠 생활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다시 찾은 새로운 사랑

사진 = 배동성 (개인 SNS)
사진 = 배동성 (개인 SNS)

배동성은 인생의 또 다른 길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게 됐다. 이혼 약 4년 후, 그는 요리 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하며 다시 한번 따뜻한 가정을 꾸렸다.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배동성은 전진주와 함께 두 사람의 집을 정리하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배동성은 “혼자 살 때는 보일러도 아껴가며 쓸쓸하게 지냈다”며 이제는 “출근할 때 아내가 안아주며 배웅해 주고 내가 집에 들어오면 문소리만 나도 반겨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변화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차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진주 역시 “배동성은 늘 한결같이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동성의 딸 배수진도 지난 수년간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삶의 굴곡을 마주했다. ‘돌싱글즈’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으로 등장했던 배수진은 지난 5월 재혼해 삶의 제2막을 열어가고 있다.

리포테라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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