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컴백 첫 음악 방송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곡 ‘CLIK CLAK’과 ‘DRIP’을 선보였다. YG 자체 제작 퍼포먼스 비디오들을 통해 분위기를 예열한데 이어 핸드마이크 라이브가 예고된 만큼 이번 무대에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렸던 터다.
‘CLIK CLAK’으로 무대 포문을 연 베이비몬스터는 시작과 동시에 YG표 힙합 바이브를 제대로 터트렸다. 미니멀한 사운드 위 독보적인 랩 스타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선글라스를 벗어 던지는 루카를 비롯 이들만의 개성 넘치는 제스처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DRIP’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 일곱 멤버만의 경쾌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뿜어냈다. 흡인력 넘치는 표정으로 몰입감을 더하는 한편, 후렴구 비트에 맞춰 몸을 힘차게 터는 포인트 안무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가장 돋보인 것은 파워풀한 안무와 동시에 선보인 흔들림 없는 가창력이었다. 강렬하게 꽂히는 래핑은 물론, 후반부 3단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짜릿한 쾌감을 안긴 것. 팬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퍼포먼스에 놀라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 무대들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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