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당신은 그저 ‘빛’
김혜수는 지금까지도 후배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배려를 전하며, 그들에게 ‘최고의 선배’로 불린다. 얼마 전 한 남성이 자신이 겪었던 과거 일화를 공개하며 “20년 전 촬영장에서 혜수 누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남성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1999년 고등학생 시절 촬영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고로 넘어져 치아가 깨졌던 그는, 감독에게 호된 꾸지람을 듣고 위축되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때 김혜수가 조용히 다가와 위로하며, 매니저를 통해 병원비까지 대신 내주었다고 한다. 이후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한 그는 “혜수 누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사무실이 필요하면 무상으로 임대해드리겠다”라는 약속으로 그 은혜를 되갚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이 미담은 김혜수의 따뜻한 마음씨가 여전히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게 끝이 아니라고?
김혜수의 따뜻한 손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배우 하지영 역시 최근 SNS를 통해 김혜수로부터 받은 8첩 반상 도시락 사진을 공개하며, 그간 쌓인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영은 “2018년 연극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매 공연마다 혜수 언니가 이름도 남기지 않고 응원과 도시락을 보내주셨다”며 그녀의 배려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영이 연극 연습에 지쳐 있을 때면 김혜수는 직접 찾아와 저녁 식사를 챙겨주거나 “몸이 탈 나면 안 된다”며 스케줄을 취소하고 그의 컨디션을 살피기도 했다. 이처럼 김혜수의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하지영은 5년 동안 연극 무대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후배 배우 김남길 역시 김혜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MBC 공채 출신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는 어느 날 김혜수로부터 “현장이 편안하고, 사람들이 편해야 나도 편안해질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덕분에 그는 힘든 현장에서도 웃으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웠고, 연기자로서 더 성숙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남길 외에도 조권, 박정민 등 다수의 후배 연예인들 역시 김혜수를 인생의 멘토이자 버팀목으로 삼았다.
조권은 군 복무 시절 어머니가 암에 걸려 극도로 힘들어하던 때를 떠올리며 김혜수가 그에게 직접 위로를 전하고, 어머니의 치료를 돕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정민 역시 김혜수가 자신에게 먹거리를 챙겨주고,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던 일화를 전하며 그녀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수는 작품을 넘어 그 이상의 시간과 마음을 아낌없이 나누며 후배와 동료들에게 영원한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 선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혜수의 미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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