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의 컴백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8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송가인의 새 정규앨범 발매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당초 올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해온 앨범은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발매 시기를 변경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송가인 측은 “곡 수집을 거의 마친 상태에서 녹음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기존 곡들과는 다른 매력과 난이도가 높은 곡들이 있어,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올해 안에 발매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고, 당초 계획보다 몇 달 늦춰지더라도 최고의 결과물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늘은 녹음 녹음”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송가인의 컴백이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가인은 지난 9월 1일 데뷔 12주년을 맞아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기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송가인은 여러 매니지먼트의 제안을 받으며 거취를 놓고 고민했다. 결국, 송가인은 자신만의 회사인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송가인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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