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의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유재명,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소방관'(제작 에스크로드 픽쳐스)은 2001년 3월4일 서울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소방관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상상을 더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소방관’은 촬영을 마치고 4년 만에 개봉한다. 2022년 개봉을 준비했지만 주연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연기됐다. 이에 대해 곽경택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아주 밉고 원망스럽다”며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12월4일 개봉하는 ‘소방관’에는 주원과 유재명,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이유영, 장영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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