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JX로서의 첫 시작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유닛 JX로 뭉치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라는 유닛 이름 아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오며 정상에 오른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라는 이름으로 뭉친 데에는, 두 사람 만의 특별한 관계성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고,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IDENTITY]의 관전 포인트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따로 또 같이’ 선보인 수많은 명곡들을 세트리스트에 실었다는 점이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곡들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무대뿐만 아니라 VCR과 무대장치 및 연출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공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 김재중과 김준수는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한층 넓힌 두 사람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MBC ‘아이돌 라디오’에 동반 출연하면서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로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김재중과 김준수가 데뷔 20주년에 JX로 뭉쳤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실력과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물론, 이들의 더 강력해졌을 음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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