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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방관’ 제시에 경찰이 내린 결정 : 폭행 가해자의 현재 상황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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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왼), 10월 16일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는 제시의 모습(오). ⓒ뉴스1
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왼), 10월 16일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는 제시의 모습(오). ⓒ뉴스1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을 방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제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다만 피해자를 직접 폭행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협박 및 범인 은닉·도피 혐의를 받는 제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거나 협박했다는 정황이 없으며, 범인을 도피시켰다고도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를 직접적으로 폭행하고 해외로 출국한 외국인 A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완료했다”며 “인터폴에도 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시 폭행 현장에 있었던 제시의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36·허재원)의 경우, 폭행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가, 제시의 일행인 남성 A씨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제시가 폭행을 말리다 곧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제시 일행에게 A씨의 행적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했다.

가수 제시. ⓒ뉴스1
가수 제시. ⓒ뉴스1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시가 일행의 팬 폭행을 외면했다는 의혹과 함께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피해자는 제시와 일행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한 누리꾼은 제시를 범인 은닉과 도피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후 제시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6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경찰에 출석하며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사건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과문을 2차례 내고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다. 한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너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 제가 잘못했다”라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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