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털인 줄 알았더니 내 머리카락”
탈모와 콜라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예능계의 거장 이경규가 자신도 피할 수 없었던 노화의 신호, 탈모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SBS 프로그램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 이경규는 “침대에 털이 잔뜩 떨어져 있어서 우리 집 개가 빠진 건 줄 알았다. 근데 가까이 보니 내 머리카락이었다”라며 자신의 탈모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경규의 신체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콜라겐 부족’이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로,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을 탄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콜라겐이 줄어들기 때문에 모발도 점차 힘을 잃고 가늘어지며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경규처럼 나이대가 높아지면 콜라겐 부족이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을까?
콜라겐 보충,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음식 섭취다.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생선, 닭발, 돼지족발, 그리고 곰탕 같은 육수 요리가 있다. 이런 음식들은 단백질과 콜라겐이 함유돼 있어 자연스럽게 체내 콜라겐을 보충해 준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직접적인 보충을 할 수도 있다. 콜라겐을 분말, 알약, 젤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특히 분말 콜라겐은 물이나 음료에 섞어 먹기 편리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콜라겐 보충제를 고를 때는 흡수가 잘 되는 ‘저분자 콜라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분자 콜라겐은 분자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C는 콜라겐이 피부와 모발에 잘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라겐 제품을 섭취할 때는 오렌지, 딸기, 피망 같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곁들이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생활 습관 개선도 콜라겐 보충에 필수적이다. 콜라겐은 자외선이나 흡연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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