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잡힌 사이버 트럭을 타고 나타나는 이 사장님은 누구일까요? 자신의 뷰티 브랜드인 로드의 이벤트 현장에 등장한 헤일리 비버의 걸 보스 룩이 화제입니다. 80년대 영화 속 위스키 잔과 시가를 들고 투자자들과 미팅을 하는 비즈니스맨이 떠오르는 그레이 수트 스타일은 널따란 파워 숄더 실루엣에 버건디 넥타이와 클러치가 어우러져 진중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헤일리의 걸 보스 코어는 중후한 무게감과 유연한 여성스러움이 묘하게 혼합된 매혹적인 생 로랑의 2025 S/S 컬렉션 런웨이에서 왔습니다. 와이드 실루엣과 넥타이, 뿔테안경을 스타일링한 수트의 변주가 그야말로 파워풀한 컬렉션이었죠.
도회적이면서도 클래식하고, 보스다운 컬러인 그레이 수트는 레드 카펫은 물론이고 스트리트에서도 목격되었습니다. 스페인 배우 파즈 베가는 더블 버튼 파워 숄더 수트로 날카로운 포스를 가진 보스 룩을 연출했네요. 포멀한 연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후디를 레이어링해보면 좋습니다.
모델 에스더 캐너더스의 발렌시아가 수퍼 오버사이즈 파워 수트는 어떤가요? 발렌시아가 리조트 컬렉션의 구조적인 수트는 그 자체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내뿜는 듯합니다.
위엄 있는 레트로 파워 수트는 캐주얼한 터치를 가미했을 때 더욱 스타일리시해집니다. 니트 폴로셔츠와 스니커즈가 더해진 경쾌한 크림 화이트 수트 룩!
영국 가수 제이드 서월의 스트라이프 파워 수트! 작고 귀여운 체형도 오버사이즈 걸 보스 룩을 연출하는데 문제없습니다. 은은한 올리브 컬러와 얇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부드럽고 섬세한 분위기를 더해주기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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