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으로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유미가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제4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배우 이병헌, 조인성, 전여빈, 고민시, 정유미가 참석했다.
정유미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청룡 핸드프린팅 행사는 처음이다”라며 “‘잠’이라는 영화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감독님의 도움으로 해야 할 일을 잘 수행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며 “상대 배우셨던 이선균 선배님도 많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지난해 11월 24일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배우 김서형, 김혜수, 박보영, 염정아가 올랐다.
수상대에 오른 정유미는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과 영화 ‘잠’을 봐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유재선 감독님께 많이 배웠고 감사했다. 영화사, 소속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은 신혼부부인 수진(정유미)과 현수(고 이선균)가 몽유병을 앓고 있는 현수로 인해 겪는 기묘한 일의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장르 영화다.
영화는 제76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됐으며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고 호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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