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떨어져 있어도 애틋한(?) 부부다.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 손태영이 직접 아이들을 위해 치킨을 만드는 등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손태영은 첫째 룩희를 언급하며 “체격이 있는 형들처럼 되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운동하더라. 어제도 운동하고 집에 왔다. 가면 2시간씩 하고 온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제작진들이 “리틀 권상우다”라고 말하자 손태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운동 코드는 잘 맞는다. 사춘기와 아빠 코드는 잘 안 맞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서 우린 좀 잘된 것 같다. 떨어져 있어서 장점이 많다”라고 장난스레 말한 손태영. 남편 권상우는 일할 때는 한국에, 휴식기에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손태영은 두 아이 교육 문제로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거주 중인 것.
이어 손태영은 “(떨어져 있어서) 권태기도 자주 없고, 보면 일단 반갑다. 두 달 정도는”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도 이에 동의하며 “편집할 때 봐도 처음에는 둘이 사이가 엄청 좋다가 나중에 서로 이제 무표정이다”라고 말하자 손태영도 “이제 서로 지치는 거다. 서로 ‘잘가~’이렇게 말하고”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손태영은 “남편 떠나고 나면 1~2주 정도는 좋다”며 “살림이 좀 줄어든다. 남편이 옷을 많이 갈아입는 편이라. 여름에는 땀이 많아서 또 자주 갈아입고. 아침 운동도 하고. 옷이 하루에 3벌 이상 나온다”라고 말했는데.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다시 권상우가 그립다는 손태영. “라이드 할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애틋함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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