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승혜의
신혼 주부의 일상
개그우먼 김승혜가 결혼 후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신혼 주부’로서의 일상을 SNS에 공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팬들은 예능에서 보던 유쾌하고 발랄한 개그우먼 김승혜가 아닌, 정성 가득한 요리를 차려내는 새신부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승혜는 지난 11월 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주부생활. 오늘은 반찬데이이 꺅”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밑반찬 사진을 공개했다.
어묵볶음, 감자볶음, 양파 장아찌, 달걀말이 등 정갈하게 담긴 반찬들이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그녀의 주부로서의 새로운 일면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팬들은 “이렇게 요리까지 잘하다니 대단하다”, “개그우먼이 아니라 요리사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연일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의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결혼 생활은 더 큰 화제가 되었다. 김승혜는 지난달 동료 개그맨 김해준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이들은 한국 개그계 23호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
개그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오다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해준 역시 다정한 남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 사람의 SNS에는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모습들이 자주 올라오며 팬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사실 김승혜의 아름다운 외모와 다채로운 매력은 개그우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승혜는 당시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까지 합격하며 두 방송사 모두에 입성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012년에는 개그우먼 성은채, 정은선과 함께 3인조 그룹 ‘와우’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하는 등 팔방미인으로도 사랑받았다.
또한 김승혜는 KBS의 미녀 개그우먼 계보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하며 단순히 개그만이 아닌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녀의 신혼 일상 공개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김승혜가 그간 보여준 무대 위 모습과 신혼 생활 속 소박하고 섬세한 면모의 차이에 있다. 결혼 후에도 여전히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김승혜는 요리 솜씨와 살뜰한 주부의 면모까지 갖추면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그우먼으로서의 김승혜의 밝고 유쾌한 매력과, 이제는 신혼 주부로서의 따뜻하고 세심한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가 SNS를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들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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