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태프 110명에게 울릉도 오징어를 선물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미담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코너 ‘살롱드립2’에는 오는 15일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를 앞둔 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진에 대한 미담이 많다”면서 진이 최근 울릉도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촬영 후 스태프 110명에게 울릉도 오징어를 사비로 선물한 미담을 꺼냈다.
이에 진은 “스태프들이 다 고생했는데 선물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했다. 매니저와 상의한 후에 ‘울릉도는 오징어가 가장 유명하니까, 좋은 걸로 하나씩 드리고 싶었다”면서 “‘전 직원한테 선물하겠다’고 했더니 매니저가 ‘그렇게 해도 괜찮겠냐’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진은 계산 후 날아온 카드 내역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그는 “오징어가 금징어였다”면서 “진짜 깜짝 놀랐다. 매니저가 말린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환불 할 수도 없고, 이미 벌어진 일을 어떡하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장도연은 “진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화된다. 좋은 일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진은 “저는 왼손이 좋은 일을 하면 오른발 끝까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거 내가 샀어, 널리 널리 알려야 해’ 저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산다. 그래야 뿌듯함도 느끼고 좋은 일도 더 하고 싶어진다”라고 당당하게 생각을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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