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tvN ‘서초동’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차기작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담당하며 성장해 가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그렸다. 아울러 실제 현역 변호사가 집필을 맡았다.
극중 이종석은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는다. 안주형은 입사 초부터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구현하며 세상을 바꾼다는 뜻 없이 9년째 한 회사에 붙박이처럼 출근하는 변호사다.
드라마 ‘카이로스’, ‘아다마스’를 연출한 박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 감독은 2016년 MBC ‘W(더블유)’를 통해 이종석과 한차례 호흡을 맞춘 적 있다.
MBC ‘W(더블유)’는 현실 세계의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인기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게 되는 멜로 드라마다. 방영 당시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수목드라마 1위를 고수했다.
tvN ‘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9월 14년간 함께한 팬들을 위해 전시회 ‘인비테이션 투 위드’(Invitation to With)를 열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 위치한 케이타운포유에서 개최된 전시엔 국내외 팬들이 오픈런을 펼칠 만큼 긴 줄이 이어졌다. 전시장 안엔 이종석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보이스존’과 어린 시절 사진으로 가득한 ‘아기 이종석 존’ 등이 마련됐다.
전시장을 찾은 팬들에게 그는 “‘여러분께 받은 선물이 많은데 공유하고 함께 추억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다가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사진을 고르다 보니 여러분이 나를 바라봐 주는 애정이 느껴져서 마음 따뜻했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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