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4일 오후 6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5일 오전 8시까지 일본, 인도, 멕시코 등 2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2위에 올랐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1위), 일본(2위), 홍콩(2위) 등 다수 국가/지역의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신보의 타이틀곡 ‘Over The Moon’은 같은 시간 기준 스페인, 칠레, 베트남 등 1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 곡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음원 공개 1시간 만인 4일 오후 7시 멜론 ‘톱 100’, 벅스와 지니의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4일 오후 9시 3위까지 순위가 상승했고 멜론 ‘톱 100’에서는 64위로 차트인 한 뒤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려 5일 0시 34위에 랭크됐다. 게다가 신보에 수록된 6개 트랙 모두 4일 오후 9시 멜론 ‘톱 100’에 안착해 앨범의 완성도를 짐작케 했다.
‘Over The Moon’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9시간 58분 만에 유튜브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전작 ‘Deja Vu’(8시간 32분)에 이어 빠른 조회 수 증가 추이를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음악 전문 디지털 플랫폼 지니어스의 프로그램 ‘오픈 마이크’에서 펼친 신곡 라이브 무대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지니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에서 특히 돋보인 점은 다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아름다운 하모니였다. 이들은 청량, 몽환, 아련 등 곡의 복합적인 감성을 십분 살려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트 표식을 활용해 사랑으로 물든 거리를 표현한 공간과 멤버들의 달콤한 표정 연기,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별의 장: SANCTUARY’는 돌고 돌아 함께하게 된 우리를 다루며,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사랑’의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은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그린 러브송이다. 빈티지한 사운드에 독특한 R&B 그루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신보의 인기에 힘입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전작들이 국내 음원 차트 순위권에 등장했다. 미니 6집 타이틀곡 ‘Deja Vu’와 수록곡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정규 1집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가 5일 0시 멜론 ‘톱 100’에 들었다. 지난 9월 발표된 연준의 믹스테이프 ‘GGUM’도 같은 시각 멜론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는 2019년 10월 발표 이래 처음으로 멜론 ‘톱 100’에 입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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