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과 배우 황규림의 딸 시현 양이 직접 집필한 단편소설이 독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현 양은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출간했고, 그 작품은 이주의 도서 순위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의 단편소설 ‘여름-장마’가 한 도서 사이트 내 ‘이주의 도서’ 5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딸이 혼자 공책에 끄적이며 적던 글들을 스스로 책으로 만들고 싶어 하더니, 결국 표지 사진도 직접 찍고 제목도 고심하며 책을 완성했다”며 딸의 성장을 자랑했다.
이어 “먼저 읽어본 팬으로서 딸의 첫 단편소설을 소개하고 싶다”며 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강조했다.
황규림은 또한 자신의 글을 통해 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서툴 때도, 실수를 할 때도, 원하는 만큼 되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방향으로 성장해 가는 딸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정종철 역시 지난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딸의 모습을 자랑하며 “죄송하지만 딸 자랑 좀 하겠다. 너무 예뻐서 올린다”는 글과 함께 딸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시현 양은 뛰어난 비주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종철은 “예쁜 댓글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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