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으로 스타덤에 오른 정지선 셰프의 고민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선우용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11년 차를 맞이한 정지선 셰프는 “수면 습관이 달라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는 데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정지선 남편은 아내의 잦은 술자리 등 불만을 털어놔 관심을 끌었지만 정지선이 “과소비가 아닌 투자다. 대신 남편에게 차, 집, 매장 모든 명의를 돌려놨다”라면서 “집에 남편의 전 여자 친구 사진이 있다”라고 밝히자 판세는 완전히 뒤집혔다.
결국 선우용녀는 정지선 부부에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한다”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언급한 뒤 “때가 있을 때 빨리 만들어야 한다”라고 둘째 계획을 제안했다. 여기에 “한 번뿐인 인생이니 서로에게 신경 쓰고 착실하게 살아라”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편 정지선은 1983년생으로 중식당 티엔미미의 오너셰프다. 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남다른 요리 실력과 카리스마있는 매력을 발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정지선이 운영하는 식당은 웨이팅이나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 먹는 가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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