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후원한 2024 LACMA 아트+필름 갈라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렸다. 배우 김민희는 자리에 없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자꾸 그의 이름을 불렀다. ‘전남친’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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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재, 이수혁이 참석했다. 앞서 김민희는 이정재와 2004년 초 공개열애를 시작, 2007년 공식 이별했다. 이듬해인 2008년 김민희는 이수혁과 공개열애를 시작했고, 2010년 결별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김민희의 ‘구남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김민희를 언급한 것이다.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하며 만난 홍상수 감독과 불륜을 인정하고 9년이 흐른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활동은 홍 감독 작품을 통해서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재와 10년째 공개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LACMA 갈라 공동 의장 이사 에바 차우 등이 자리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각각 검은색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어 커플룩을 연상케 했다.
이정재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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