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고가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뒤 두 달 만에 이태원 건물주가 됐다.
3일 헤럴드경제는 장윤정은 지난 6월 이태원 녹사평대로 일대에 위치한 빌딩을 개인 명의로 41억 5000만 원에 매수했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은 1975년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52㎡(약 46평), 연면적 152.34㎡(약 46평) 규모다. 토지 3.3㎡당 약 9026만 원 수준으로, 장윤정은 해당 건물을 25억 원을 빌려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400m 거리)과 이태원역(500m 거리) 사이에 위치했으며, 용산 공원 도보권 내에 있다. 건물 뒤편으로는 이태원 시장과 관광 특화거리인 베트남 퀴논길이 있다. 앞서 장윤정 부부가 매수한 서빙고동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과도 가깝다.
앞서 장윤정은 2021년 3월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나인원한남’을 약 50억 원에 분양 받은 뒤, 지난 4월 120억 원에 매도해 3년여 만에 약 7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이후 그는 언급한 ‘아페르한강’을 120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한편, 2004년 연예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히트곡 ‘어머나’를 통해 전국 행사를 휩쓸었다. 과거 공연횟수만 1년에 40주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윤정의 행사 출연료는 회당 약 17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