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을 달리던 미녀 스타가
갑자기 종적을 감추고 사라진 이유
한때 인기 절정을 달리던 배우 박상아. 그녀가 돌연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대중에게 알려진 그녀의 행적은 대통령 일가의 며느리로 자리 잡은 후 철저히 베일에 싸였지만, 최근 가족들의 폭로와 논란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상아는 90년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2003년 경 돌연 은퇴, 방송에서는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당시 그녀가 연예계를 떠난 이유로는 ‘개인 사정’이 주로 언급되었으나, 실상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과의 복잡한 관계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상아와 전재용의 첫 혼인신고는 200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졌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전재용이 당시 두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폭로되며, 박상아와의 관계는 ‘중혼 논란’에 휩싸였다.
전재용이 공식적으로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시기는 2007년 초였고, 같은 해 여름 두 사람은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사건은 박상아가 비자금 은닉을 위해 전재용과 서둘러 혼인신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더하며 논란을 더욱 키웠다.
아들의 폭로까지 이어졌다
박상아의 이른 결혼과 의문스러운 행적들은 전두환 가문 내 불화로도 이어졌다. 전재용의 아들 전우원은 최근 SNS와 유튜브를 통해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아버지 전재용의 외도로 인해 어머니가 암에 걸렸고, 자신과 가족의 삶이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박상아가 자신과의 인연을 끊고, 그녀의 두 딸에게만 풍족한 삶을 보장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전우원은 이들이 자신을 향한 지원을 거절하고, 돈 문제로 가족 간의 갈등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전우원의 주장에 따르면 전재용은 자신이 해외 출장 중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오랜 시간 박상아와 관계를 이어왔고, 이런 배신으로 인해 어머니가 병을 얻었다고 했다.
또한 “그들은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전우원의 폭로는 그동안 은둔 생활을 해왔던 박상아와 전재용의 관계를 다시금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박상아는 대통령 일가와의 혼인으로 인해 배우로서의 삶을 포기했으나, 그 이후 삶 역시 마냥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중이 사랑하던 스타에서 대통령 일가의 며느리로, 그리고 다시 폭로와 논란의 중심에 선 박상아의 이야기는 과연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그녀가 과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그리고 그간의 소문과 진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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