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샘 해밍턴 / 사진=JTBC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는 형님’ 샘 해밍턴이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브라이언, 샘 해밍턴,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와 나띠가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러셀 크로우가 나랑 술을 먹다가 스케줄이 바뀌어 다음날 아침에 갔다. 그런데 방송 관계자들은 나랑 술을 먹고 꽐라(?)가 돼 방송 펑크 났다는 소문이 났다”고 억울해했다.
러셀 크로우와의 인연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샘 해밍턴은 “영화 홍보 때문에 한국 온다고 추천할 거 있으면 해달라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 어머니가 누구인데, 한국 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너희 엄마 기억난다. 한국 가면 한 번 보자’라고 댓글을 달아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어머니가 호주에서 유명한 캐스팅 디렉터다. 마고 로비, 휴 잭맨까지 호주 배우들은 다 발굴했다. 러셀 크로우도 드라마에 첫 출연시키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어머니가 훌륭하신 분이다. 아들은 ‘개그 콘서트’에 보냈다”고 하자 샘 해밍턴은 “호주에서 캐스팅 안 해주니까. 어렸을 때 우리 엄마한테 나도 좀 섭외해달라고 했다. ‘넌 오디션 보고 들어와라’더라. 백으로 들어가는 거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