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매매(조건만남)를 빙자한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SBS Plus X ENA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 23기 정숙이 결국 출연 분량 통편집을 당했다.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나는솔로’ 23기 첫 방송분인 173회의 방송 분량이 1시간 30분대에서 1시간 8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엑스포츠뉴스가 2일 단독 보도했다. 다만 해당 회차의 다시 보기는 아직 가능한 상태다.
앞서 한 매체는 웨이브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제작진 요청으로 ‘나는솔로’ 10월 30일 에피소드 제공이 중지됐다고 밝혔으나 PC나 앱을 통해서는 여전히 다시 보기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해당 방송분에 대한 편집 후 재업로드가 되던 과정에서 잠시 재생이 안 돼 혼란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숙의 출연분은 완전히 지워진 상태다. 정숙은 방송에서 첫 번째로 공개된 출연자인 영숙 이후 두 번째 여성 출연자로 등장했으나 현재 웨이브 VOD 분량에선 영숙 이후 정숙이 아닌 세 번째 출연자인 순자의 소개로 바로 넘어간다.
쿠팡플레이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공지를 올리진 않았으나 웨이브와 마찬가지로 PC와 앱 등에서 정숙의 출연분을 통편집해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회분만 방영된 ‘나는솔로’ 23기가 과연 앞으로 계속 방송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정숙은 자신이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해당 사진 때문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결국 ‘나는솔로’ 제작진은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정숙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도 출전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인간 도파민 흥팅게일, 간호사 출신’으로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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