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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탈락이야” … 못생겼다는 이유로 좌절을 맛본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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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생겼다고요?”
그녀의 놀라운 반전 실화
탈락
사진 = 못생겨서 탈락했다는 미녀 스타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대표 미녀로 자리잡은 배우 탕웨이.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가 연기과 시험에 두 번이나 탈락했던 과거가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탕웨이는 한국에서도 ‘색, 계’와 ‘헤어질 결심’ 등을 통해 아름다움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예술대학 시험장에서 그녀는 뜻밖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탕웨이가 고배를 마신 곳은 중국의 명문 예술대학인 중앙희극학원. 3대 예술대학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그녀는 연기과에 두 번이나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당대의 실력파 배우들을 배출해낸 이 학교에서 탕웨이가 떨어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녀를 직접 심사한 교수진은 “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외모”라는 놀라운 평가를 내렸고, 그녀는 무려 두 번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당시 이 일화는 탕웨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지금도 사람들에게 종종 회자된다.

탈락
사진 = 탕웨이 (개인 SNS)

결국 탕웨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 대신 연출 전공으로 방향을 바꾸어 중앙희극학원에 입학했다. 비록 연기과에서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연출 전공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연기 공부를 이어갔다. 탕웨이는 학창 시절부터 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고, 이 과정에서 연기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그녀는 삼수를 통해 입학한 대학을 다니던 도중, 미스 차이나 대회에도 출전한 적이 있다. 2004년 대회 당시 중앙희극학원 학생이었던 탕웨이는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대회에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수상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이 그녀의 미모를 성형으로 오해해 점수를 낮췄다는 뒷이야기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탕웨이는 외모로 인해 두 번이나 좌절을 겪고 말았다.

세계적인 미녀 스타로

탈락
사진 = 탕웨이 (개인 SNS)

그러던 중 탕웨이는 운명적인 제안을 받는다. 바로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에서 주연을 맡게 된 것이다. 이 영화는 탕웨이에게 있어 커리어의 전환점이자 인생작이 되었다.

‘색, 계’를 통해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탕웨이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이후 탕웨이는 2011년, 한국 영화 ‘만추’에 출연하며 김태용 감독과 만나게 된다. 이 작품은 두 사람의 사랑을 싹트게 한 계기가 되었고, 결국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한국과도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 신혼 초에는 한국에서 지내며 ‘분당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한국 팬들에게는 친숙한 인물로 자리 잡았다.

탈락
사진 = 탕웨이 (개인 SNS)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주연 송서래 역할을 맡은 탕웨이는 외국인 배우로서는 최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탕웨이는 당시 수상 소감에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가장 최근에는 김태용 감독과 함께한 두 번째 작품 ‘원더랜드’가 팬들의 기대 속에 개봉했다. 이번 작품에서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은 어머니 ‘바이리’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박보검, 수지 등 한국의 톱 배우들과 함께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아름다운 외모 뒤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실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도전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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