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라디오에 출연해 이사 계획을 알렸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소녀시대 효연,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이 현재 공사 중인 새 집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이사갈 곳과 10분 거리라서 운동 끝나고 살짝 보러 간다.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궁금하다. 처음 새집에 방문했을 때 일하는 분들이 5명인 줄 알고 음료 7잔을 사갔는데 9명이 있더라”며 “그래서 이젠 미팅할 때만 사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갈 집에 창문이 많고 통창도 있다. 계단 쪽 창문은 약 5m로 지하부터 연결된 외국집 스타일이라 햇빛이 들어오게끔 구상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집 청소를 하면 뿌듯하다. 요즘은 청소하느라 저녁 약속도 안 잡는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이 “연애는 언제 하냐”라고 묻자 그는 “연애가 뭐냐. 연애를 왜 하는 거냐”라고 답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지난 1월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3층짜리 대저택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아파트에 사는 게 귀찮아서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며 “3층짜리 집이고 뒷마당에 20평짜리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도 청소해야 하지만, 청소 생각만 해도 힐링된다. 혼자 청소하는 게 위로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또 “MC 중에 청소해 주고 싶은 집이 있나”라는 질문에 MC 김대호를 지목했다. 그는 “김대호씨가 사는 모습을 방송에서 봤는데, 집이 사파리인 줄 알았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어항을 관리해서 항상 흙과 함께하고 방바닥에 국물이 떨어지면 혀로 핥아먹기도 한다”라고 말해 브라이언을 놀라게 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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