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에도 여전한 미모
그녀의 외모 관리 비법은?
배우 조여정이 연기뿐 아니라 외모 관리에도 일관성을 고집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줘 화제가 됐다. 평소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먹는 음식을 철저히 제한하는 그녀는 일 년에 단 한 번만 자장면이나 라면을 허용한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조여정의 고백은 건강을 향한 그녀의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라면 러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여정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1년 1회 음식’으로 자장면과 라면을 언급했다. 그녀는 단것과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일 년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하며 “내게는 큰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촬영 중에도 피할 수 없는 유혹의 순간들에도 자신을 철저히 제어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자기 관리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외모 관리만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생활 습관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라면 먹고 살 빼는 법
한편, 라면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바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그러나 조여정처럼 평소 철저히 몸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겐 ‘고칼로리’ 이미지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라면 한 봉지에는 높은 나트륨과 열량이 포함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특히, 한 끼 식사로 라면을 즐길 때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으로 ‘건면’을 추천했다. 건면은 유탕면과 달리 팜유로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건조해 열량과 포화지방이 낮아 상대적으로 건강하다.
조여정 같은 체중 관리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더 적합하다. 또한, 라면을 끓일 때 면을 따로 삶아 나트륨 함량을 줄이거나 스프를 적게 넣는 등 조리법을 조정해 섭취량을 관리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일반 라면의 주성분이 탄수화물(62%), 단백질(8%), 지방(30%)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라면의 기본 영양 구성을 간단히 조정해 균형 잡힌 식사를 만들 수 있다.
조리 시 계란, 해산물, 두부 같은 고단백 재료를 더해주거나 브로콜리, 미역, 팽이버섯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재료들은 건강한 한 끼로의 라면 변신을 돕는다.
라면을 더욱 건강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조리법은 유용하다. 조여정은 인터뷰에서 “행복하다기보다는 견뎌야 하는 시간이 더 많다”면서도 작은 즐거움이 삶에 소소한 행복을 준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엄격한 관리와 소소한 즐거움을 병행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프로다운 열정과 현실적인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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