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폭발적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드디어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456억 원이라는 상금에 맞춰 새벽 4시 56분에 공개된 이 영상은 6시간 만에 3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티저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동근의 등장에 기대가 커진다.”, “진짜 티저만 봐도 꿀잼각이다.”, “시즌1의 웃음 포인트는 사라지고 시즌2는 진지하고 비장한 분위기다.”, “새벽 4시 56분에 예고편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딱히 기대 안했는데 너무 기대되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경쾌한 기계음과 함께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시즌2에서는 게임이 끝날 때마다 계속할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 규칙이 추가됐다.
긴장감 넘치는 변화가 예고됐다.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자막이 흐르고, 다양한 참가자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기훈(이정재)이 다시 오징어 게임에 도전하고, 새로운 인물인 프론트맨(이병헌)의 출현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임시완, 양동근, 이서환, 조유리 등 새로운 출연진의 모습도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서환은 ‘기훈’의 친구인 정배 역으로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활동을 재개한 ‘딱지남'(공유)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박성훈의 등장 장면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중단발 헤어로 변신한 그는 예고편 32초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화려한 아이라인과 립스틱을 바른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여장남자로 변신했을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하지만 박성훈이 맡은 역할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시즌 1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로 활약한 이정재(성기훈), 이병헌(프론트맨), 공유(양복남)와 달리, 박성훈의 캐릭터는 현재 ‘비공식’ 상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시즌 1에서는 어린 시절의 놀이를 활용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같은 게임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일은 오는 12월 26일이다. 이 전대미문의 서스펜스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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