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케플러에서는 나가게 됐지만 멤버들과 마시로, 강예서의 우정은 계속된다.
“저희 9명 단톡방이 아직도 살아있어요. 다들 얘기도 많이 하고 서로 무대 모니터링도 해주고 그러고 있죠. 최근에도 시로랑 예서랑 연락해서 활동 끝나고 회식하자고 했어요.”(김다연)
메뉴는 항상 회식 때 먹어오던 훠궈로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케플러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친구 사이인데도 ‘고마워’, ‘너무 보고 싶어’ 이렇게 말을 해줘요. 더 크게 감동받는 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멤버들한테 고맙고 서로 표현하고 끈끈한 사이 유지됐으면 좋겠어요.”(김채현)
“저는 사실 칭찬하는 거 자체가 조금 어색하고 낯간지러운 게 있었는데 멤버들 얘기 들으면 기분 좋으니까 저도 더 표현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최유진)
“저희는 정말 어딜 가나 에너제틱해요. 저희 우애관계는 누구보다 좋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그래서 더 시너지가 발생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죠.”(김다연)
멤버들끼리의 두터운 정 외에도 케플러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인한 강점도 있다고 밝혔다.
“멤버 모두 서바이벌로 발탁돼 카메라 사로잡는 능력이 있어요. 무대에서 끼, 능력만큼은 저희 멤버가 짱이라고 생각해요.”(김다연)
케플러 멤버들은 자신들의 최고 히트곡으로 데뷔곡 ‘WA DA DA’를 꼽았다. ‘WA DA DA’로 당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지상파 1위 기록을 세웠다.
“그때에 우리가 있어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때처럼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 따라 불러주시고 춤추면 좋겠어요.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김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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