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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논란도 가지가지…이번엔 ‘조건만남 절도’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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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반인들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다./ (왼쪽부터) 나는솔로 방송화면캡쳐, 넷플릭스

'나는 솔로' 23기 정숙 / SBS Plus, ENA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훈남 셰프로 주목받은 ‘트리플스타’ 양다리 논란이 터지자마자, ENA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 출연자인 ‘정숙'(가명)이 조건만남 절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물론 유명 연예인들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이 같은 위험을 안고 방송을 시청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나는 SOLO’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정숙은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소개하며 당시 대회 자료를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이 과거 성매매 빙자 절도 사건 자료화면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22세였던 박 씨는 조건만남 후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는 방식으로 총 3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나는 SOLO’ 제작진 측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중대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에피소드는 OTT플랫폼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나는 SOLO’ PD 남규홍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정숙 관련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이앤비 측은 정숙의 자격 박탈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트리플스타 / 넷플릭스

일반인 논란은 이번주에 하나 더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에 ‘셰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의 전처는 그가 자신의 돈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 로비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 여자친구와의 양다리 연애까지 했다는 폭로를 공개했다. 또한 그가 직접 작성한 반성문에는 “옷을 야하게 입은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불 꺼진 창고에서 CCTV로 몰래 들여다봤다”와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갖게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하거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트리플스타는 본인이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식대가’ 이영숙 씨는 빚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영숙 씨는 2010년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14년째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인이 사망하면서 유족들이 2018년 민사 소송을 통해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숙 씨는 “이미 돈을 모두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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