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6살 어린 남친과
연애 중인 스타 모녀
서동주와 서정희, 이 모녀는 한때 아픔을 겪었지만 이제 각기 다른 사랑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고 있다.
방송인 서세원의 딸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동주는 과거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2017년에 이혼했다. 엄마 서정희 역시 2015년, 오랜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서세원과의 이혼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각기 4살,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힘든 시간을 견디며 만나게 된 사랑인 만큼, 서동주와 서정희는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중한 인연을 가꾸고 있다.
새로운 사랑을 찾은 모녀
서동주는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서 남자친구와의 인연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았다. 그녀는 “지인들 모임에서 여러 차례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때는 특별히 관심이 오간 것도 아니었고 연락처조차 주고받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관계가 발전했다고. 남자친구가 먼저 용기 내 다가왔고 연애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서동주는 남자친구의 애칭을 ‘뮹뮹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가 마치 리트리버 강아지 같은 순수함과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멍뭉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발음이 변형되면서 ‘뮹뮹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남자친구 역시 서동주를 애정 어린 ‘애기’ 이모티콘으로 휴대폰에 저장해 두고 있다며 서로의 애칭에 담긴 애틋함을 자랑했다.
내년 결혼을 앞둔 서동주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단순히 결심이 섰다기보다는 힘들 때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남자친구는 평소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라며 그녀가 “함께 있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유일한 사람”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엄마 서정희 역시 특별한 사랑을 찾았다.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출연한 서정희는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중 연인이 다가와 주었다며 “가진 것 없고 마음이 무너졌을 때 그가 옆에 있어 주었다. 그래서 진짜 사랑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연인의 정리 정돈 습관에 반했다며 서로 취향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서정희가 집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면 연인이 이를 좋다거나 싫다며 솔직히 의견을 나누고 책갈피를 같은 방식으로 표시할 만큼 취향이 일치한다고.
서정희의 남자친구 또한 “서정희가 없었다면 깊은 적막에 빠졌을 것 같다”며 서로의 존재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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