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해서 해외대에 입학한
‘대박이 누나’의 근황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막내 아들 시안과 쌍둥이 자매 재시와 재아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이동국의 첫째 딸 재시는 미국의 명문 패션대학교에 합격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홈스쿨링에서 명문대 합격까지
이재시는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의 합격 통지서를 공개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FIT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를 배출한 곳으로, 패션과 디자인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꿈의 대학으로 불린다.
엄마 이수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재 딸 이재시의 합격 소식을 전하며, 재시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홈스쿨링으로 공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전공 분야에서 꿈을 이루고 명문대에 합격해 자랑스럽다”고 하며 “홈스쿨링 결정 당시 공교육 시스템의 과중한 과제와 시험 경쟁에서 벗어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이어 “과연 이 방법이 맞을까 밤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다른 친구들과는 전혀 다른 생활 패턴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동국 또한 과거 홈스쿨링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와 재아는 한때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는데, 잦은 경기 출전으로 인해 학교 수업에 결석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진도 따라가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이동국은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재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자기 주도 학습에 익숙해지면서 큰 만족을 느꼈다.
북미권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소화해 나간 재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며 자립적인 학습 방식을 익혀갔다.
현재 재시 외의 이동국 자녀들은 각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때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던 쌍둥이 동생 재아는 부상으로 테니스를 그만둔 후 골프 선수로 전향해 훈련 중이며 막내 시안이는 벌써 10살이 되어 축구와 골프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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