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보다 가족을 더 생각하는
‘K-장녀’ 아이돌 가수
오마이걸의 멤버이자 뛰어난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승희는 2015년 데뷔 후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없다.
워커홀릭이라 불릴 만큼 일에 집중해 온 그가 깨끗한 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연애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택했기 때문이다.
가족을 위해 쉼 없이 활동해 온 K-장녀로 알려진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깊은 책임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가족에게 퍼주는 K-장녀
과거 방송에서 승희는 데뷔 이후 가족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 온 이유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출발점은 경제적 이유였다.
승희는 첫 수익을 모아 가족을 위한 큰 선물을 준비했다. 가족에게 집을 마련해 주었고 여기에 땅까지 사드리며 오랜 바람이었던 효도를 실천했다고.
승희의 이야기에 MC들은 물론 게스트들 모두 감탄했고 출연진 옥주현은 “그럼 통장은 누가 관리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승희는 “어머니께서 관리해 주신다”고 답했다. 이에 옥주현은 “어느 정도 효도를 다 했으면 자산 관리는 직접 하는 게 좋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MC 김구라도 “자산 관리는 본인이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희는 이에 대해 “가족에게 주는 것은 아깝지 않다. 이게 나에겐 ‘트루 러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신을 위해서는 보세 옷 구매가 전부라는 그. 승희의 가족을 위해 아끼지 않는 모습에 옥주현과 김구라는 감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표했고 옥주현은 “승희야 언니랑 따로 만나자. 승희 내가 챙겨야 할 것 같다”며 말했다.
훈훈한 선후배 우정
방송을 통해 훈훈한 인연을 쌓은 옥주현은 실제로 승희를 챙기기 시작했다. 옥주현은 최근 승희를 자신의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초대했고 승희는 공연을 관람한 후 감동 어린 소감을 남기며 선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공연 관람 후 옥주현의 집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고 우정을 쌓았다. 이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라디오 방송에서 승희의 노래 ‘편지’를 신청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옥주현은 승희의 탄탄한 보이스와 실력을 언급하며 “나중에 뮤지컬 무대에서도 함께할 후배”라며 칭찬과 기대를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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