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남자’ 김종국이 다가오는 겨울에 딱 맞는(?) 다이어트를 추천했다. 바로 무난방 다이어트였다.
30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김종국이 올 겨울 다이어트 방식을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먼저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라며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가 평균 난방 가동 시기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잠시 말이 없어진 김종국은 “난방은 가능한 틀지 않는 게 좋다”면서 “난방을 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양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이 좀 시리다 싶을 때 트는 것”이라고 자신의 난방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팁이 하나 있다”라며 “춥게 지내면 몸 안에서 열이 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올 겨울에는 무난방 다이어트를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때 이준이 무난방 다이어트를 직접 해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어머니가 ‘우리는 북유럽 스타일로 갈 필요가 있다’고 해서 집에서 니트와 청바지를 입고 지냈었다. 처음에는 좀 불편했는데 한달 정도 지나면 두꺼운 옷이 오히려 더 편해진다”라고 밝혔다.
이준의 경험담을 듣고 흐뭇해한 김종국은 “겨울에는 최대한 난방을 아껴라. 그리고 아파트 사는 분들은 틀지 마라. 기본적으로 아파트는 난방이 잘 돼 있지 않나. 최대한 옷을 갖춰 입으면 괜찮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