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보이기 시작한 지 오래인 ‘눈 밑 블러셔’. 일명 ‘이가리 메이크업’, ‘숙취 메이크업’으로 불리던 이 메이크업은 이제 더는 특별한 날의 메이크업이 아닌 데일리로 자리 잡기 시작했죠. 특히 아이돌 메이크업에서 빼놓기 힘든 요소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눈 밑 블러셔’에서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 콧등까지 진출했다는 소식! 거의 모든 아이돌의 메이크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눈 밑, 광대뼈 바로 위쪽 부터 콧등까지 블러셔를 얹으면 완성! 여기서 포인트는 콧등 가장 높은 부분에 컬러를 얹어야 한다는 점. 햇볕에 살짝 그을린 듯한 느낌으로 약간의 장난스러운 무드를 더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데일리 룩이나 스포티한 룩에도 잘 어울리죠.
콧등 블러셔 부분보다 조금 아래, 콧망울의 가장 높은 지점에 섀딩을 주어 코끝을 강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코끝에 자연스레 하이라이트가 들어간 효과를 줘 코가 좀 더 강조되고 중안부가 짧아 보이는 효과로 귀여운 느낌 줄 수 있죠.
콧등에 페이크 피어싱이나 큐빅을 얹어 더 특별한 메이크업으로 연출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데일리로 따라 하기엔 다소 과한 감이 있지만 특별한 날 시도해봐도 좋을 듯! 아이 메이크업이 강하지 않아도 눈가에 충분한 포인트를 줘 비교적 간편하게 포인트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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